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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은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잘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술과 커피는 괜찮나요?" 정말 자주 듣는 질문이에요.

 

"저속노화 하려면 술도 커피도 끊어야 하나요?"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치료나 저속노화 둘 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끊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얼마나, 언제' 마시느냐가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오늘은 다들 궁금해하시는 술과 커피, 두 가지를 저속노화 관점에서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커피 한 잔, 혈당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블랙커피는 칼로리가 0이니 혈당과 전혀 무관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카페인 자체가 인슐린 감수성을 일시적으로 떨어뜨려서,

같은 식사를 하더라도 식후 혈당이 더 많이 오를 수 있다는 연구가 꾸준히 쌓이고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이 인슐린 감수성을 떨어뜨린 상태에서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같은 토스트 한 장을 먹어도 혈당 정점이 평소보다 30~50% 더 높게 측정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 재미있는 조건이 하나 더 있는데요, 이 효과는 특히 수면이 부족한 날에 더 두드러진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즉 전날 잠을 설쳤다면, 그날 아침 커피 한 잔이 평소보다 혈당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이전 편에서 다룬 수면 이야기와 여기서도 연결되는 셈이죠.

 

 ☞  실천 팁   

공복에 바로 커피를 마시기보다,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있는 가벼운 끼니를 먼저 먹은 뒤 마시면

혈당 급등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어요.

 


커피.. 수면에는 생각보다 오래 남는다

"저는 커피 마셔도 바로 자던데요?"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여기 반전이 있어요.

 

잠에 빨리 드는 것과 양질의 잠을 자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카페인은 신체 회복에 가장 중요한 서파 수면(깊은 잠) 단계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8시간을 자더라도 아침에 무기력함을 느끼는 수면을 느낄 수 있어요.

 

카페인이 몸에 남아있는 시간도 생각보다 깁니다.

 

오후 4시 카페인 100mg짜리 커피 한 잔을 마셨다면,

밤 10시가 되어도 여전히 50mg 정도의 카페인이 몸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셈이에요.

 

게다가, 여성의 경우 호르몬 주기에 따라 카페인 대사 속도가 달라지는데,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카페인이 몸에 더 오래 남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실천 팁   

숙면을 위해서는 오후 2시 이후 피곤하지만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고,

잠이 부족했던 날일수록 첫 잔을 디카페인으로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술은 노화에 어떤 영향을 줄까

술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죠.

 

당화가 진행되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조사에 따르면 흡연, 음주, 습관, 수면시간이 이 당화 정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편에서 다룬 AGEs, 기억나시죠? 술도 이 과정에 영향을 준다는 이야기예요.

 

피부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장기적인 과음산화 스트레스를 가중시켜 세포를 손상시키면서

 

피부 처짐이나 주름 같은 노화 징후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피부 회복에 필요한 비타민 A 대사를 방해하고,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켜 피부를 건조하고 탄력 없게 만들 수 있어요.

 

다만 무조건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는 시각도 있어요.

 

적당한 음주(예: 하루 와인 한 잔 정도)의 영향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있지만,

남성 주당 14 단위, 여성 7 단위를 넘는 '과도한' 음주는 보편적으로 노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오늘부터 적용해 볼 수 있는 균형점

 

완전히 끊는 게 목표가 아니라, 아래처럼 '언제, 얼마나'를 조절하는 게 현실적인 실천법이에요.

 

 

 ☞  실천 팁   

커피는 오전에, 공복보다는 식후에

 

하루 카페인 섭취는 커피 2잔 이내로 (개인 민감도에 따라 조절)

 

술자리가 있는 날은 안주로 단백질·채소를 함께

 

과음한 다음 날은 물을 평소보다 많이, 컨디션에 무리 주는 운동은 하루 쉬기

 


물리치료사가 보는 술, 카페인과 회복력

재활 치료를 받는 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전날 과음이나 늦은 시간 커피 섭취가 다음 날 운동 수행 능력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준다는 걸 자주 느껴요.

 

특히 술을 드신 다음 날은 근육통 회복이 더디거나, 평소보다 쉽게 지치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완전히 금주·금카페인을 권하기보다는, 컨디션이 중요한 날 전후로는 조절해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편이에요.

 

당연히 재활을 해야 하는 시기에는 술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마치며

제가 중요한 내용이나 요약하려고 굵은 글씨로 글을 다시 표시하는데 이번에는 많은 내용들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커피와 술이 혈당, 수면, 피부 노화에 각각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완전히 끊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는 균형점을 살펴보았어요.

 

다음 편에서는 다시 신체 기능 이야기로 돌아가서, 관절을 지키는 저속노화 스트레칭 루틴을 다뤄보겠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